•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신임 한국면세점협회장에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 선출

등록 2024.02.23 16:22:0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한국면세점협회, 23일 오후 총회 개최

이재실 신임 협회장, 1962년생 '정통 현백맨'

이재실 한국면세점협회장 (사진=현대백화점면세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실 한국면세점협회장 (사진=현대백화점면세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차기 한국면세점협회 회장에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가 선출됐다.

23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한국면세점협회는 이날 오후 총회를 열고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를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재실 한국면세점협회장은 1962년 생으로 숭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해 ▲2012년 패션사업부장(상무) ▲2014년 신촌·무역센터점장(상무)▲2019년 판교점장(전무) 등을 지냈다.

2021년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부사장)가 됐다.

한편 그동안 한국면세점협회장은 2016년까지 '국내 시장 점유율 최고 회원사 대표'라는 내용의 정관때문에 롯데면세점 대표이사가 협회장을 해왔다.

그러다 논란이 불거지자 잠시 공백으로 있던 협회장 자리는 상위 면세점들이 각 1년씩 협회장을 수행하기로 합의하면서 2021년 롯데면세점, 2022년 신라면세점, 2023년 신세계면세점 대표가 각각 맡았다.

하지만 이번엔 이 대표의 적극적인 출마 의지와 회원사 추천이 더해져 면세업계 내 비교적 후발주자인 현대백화점면세점이 협회장 자리를 맡게 됐다.

현재 면세업계는 코로나19 엔데믹과 유커(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방한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대와 달리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특허수수료 인하와 송객수수료 한도 설정, 입국장 인도장 확대 등 풀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

다만 정부가 지난달 특허수수료 감면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나서면서 업계가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