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상생으로 경쟁력 높인다"…LG엔솔, 파트너사 지원 강화

등록 2024.02.23 16:48:1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진=뉴시스]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서 직원들이 LG에너지솔루션이 개발한 원통형 배터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2024.0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서 직원들이 LG에너지솔루션이 개발한 원통형 배터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2024.0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다양한 상생 활동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 경기 침체 등 경영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글로벌 배터리 선도업체로서 지위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운영 중이던 생산성 향상 및 품질 개선 지원 제도의 범위를 국내 파트너사에서 해외 파트너사까지 확대했다. 단기 과제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현지화 기반의 밸류체인 구축, 신기술 발굴 지원 등 중장기 과제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투자지원펀드 통해 파트너사 금융 지원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한 금융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동반성장 투자지원펀드가 대표적인 제도다. LG에너지솔루션이 금융기관에 예치한 자금을 기초로 협력회사에 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대출펀드로 지난 2020년 1500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투자지원펀드를 통해 파트너사가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설비투자나 운영비용의 경우 파트너사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금융지원이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명절 전에는 정해진 지급기일보다 조기에 대금을 지급하여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 결제,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납품 대금 연동제를 도입해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한 부담을 파트너사와 나누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 문화 확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도급심의위원회를 구축해 계약 전후로 법 위반 사항이 없는지 자체적으로 내부 심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나아가 자율분쟁조정위원회를 구성해 파트너사와의 분쟁을 내부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구를 마련했다.

[서울=뉴시스]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2024.0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2024.01.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파트너사 교육·채용 지원도 준비 중

LG에너지솔루션은 파트너사들을 위해 다양한 신규 지원프로그램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혁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프로젝트를 신용보증기금에 추천하고 심사 결과에 따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파트너사가 채무 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 준비 중이다.

교육, 인력 채용, 복리 후생 등 파트너사에 대한 폭넓은 지원도 준비 중에 있다. 성희롱 예방 교육 등 법정 필수 교육 및 비즈니스, IT, 언어, 문화, 리더십 등의 온라인 교육 과정을 파트너사 임직원에게 무상으로 지원하여 직무역량 강화 및 자기 계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기관과 업무 제휴를 논의하고 있으며, 구직 플랫폼에 협력사 전용 채용관을 마련하여 인력 채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파트너사와는 신뢰 관계를 공고히 하고 품질 및 기술, 생산성 혁신 강화를 위해 상호 보완과 기술협력도 확대해 차세대 배터리에서도 리더십을 유지함과 동시에 진정한 동반성장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