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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아르헨 외교장관과 회담…양국 협력 증진 논의

등록 2024.02.25 09:09:50수정 2024.02.25 10: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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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의 현지 리튬투자 성공적 이행 협조 요청

남극, 원자력 및 우주 분야도 협력 가능성 상호 인식

[서울=뉴시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2일 오후(현지시각)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디아나 몬디노(Diana Mondino) 아르헨티나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분야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4.0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2일 오후(현지시각)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디아나 몬디노(Diana Mondino) 아르헨티나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분야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4.02.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2일 오후(현지시각)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디아나 몬디노(Diana Mondino) 아르헨티나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분야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한국 기업이 아르헨티나에 대규모로 투자(40억불)한 리튬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몬디노 장관은 현재 리튬 생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핵심 광물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했다.

양 장관은 무역투자프레임워크(TIPF)의 체결을 위해 상호 노력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수년간 중단된 한-메르코수르(MERCOSUR) 무역협정 협상 재개를 위한 방안을 서로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유엔 인권이사회 등과 관련한 협조 방안도 논의했다.

조 장관과 몬디노 장관은 남극, 원자력 및 우주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가능성에 대해 상호 인식하고, 해당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외교장관회담은 작년 12월 아르헨티나 신정부 출범 이후 첫 회담이다. 전통적 우방국이자 자원부국인 아르헨티나와의 관계 강화를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조 장관은 최근 북한의 대남 정책변화에 대해서 설명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 우리 입장에 대한 아르헨티나의 변함없는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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