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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0선까지 밀려난 코스피…코스닥도 1.57%↓[마감시황]

등록 2024.02.27 16:10:02수정 2024.02.27 18: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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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83% 하락한 2625.05 마감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22.03포인트(0.83%) 내린 2625.05에, 코스닥지수는 13.65포인트(1.57%) 내린 853.75에 장을 마쳤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02.27.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22.03포인트(0.83%) 내린 2625.05에, 코스닥지수는 13.65포인트(1.57%) 내린 853.75에 장을 마쳤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02.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코스피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모멘텀이 일단락되면서 2620선까지 밀려났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47.08)보다 22.03포인트(0.83%) 하락한 2625.05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0.29% 상승 출발했지만 하락 전환해 2620선까지 내려갔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발표된 전날부터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 1666억원, 360억원씩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500억원을 팔아치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코스피는 기관 순매도 속에 하락했는데 다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위원 발언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입됐다"며 "밸류업 프로그램 모멘텀은 어제부터 일단락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급을 보면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 종목들에 대해 외국인 자금 유입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에는 대표적으로 우리금융지주, 현대차, 신한지주, 삼성물산, 하나금융지주 등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부진했다. 의약품(0.89%), 증권(0.33%), 기계(0.23%)가 그나마 올랐고 전기가스업(-2.11%), 유통업(-1.84%), 운수창고(-1.79%), 보험(-1.62%), 음식료업(-1.24%), 전기전자(-1.17%), 통신업(-1.16%), 철강금속(-0.99%), 서비스업(-0.88%), 건설업(-0.86%), 종이목재(-0.82%), 제조업(-0.78%), 섬유의복(-0.71%), 의료정밀(-0.66%), 비금속광물(-0.57%), 금융업(-0.56%), 운수장비(-0.13%) 등은 내려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비슷했다. 셀트리온(4.74%)만 강세를 나타냈고, 삼성전자(0.14%), 현대차(-0.21%), 삼성바이오로직스(-0.37%), 포스코(POSCO)홀딩스(-1.27%), LG화학(-1.38%), LG에너지솔루션(-1.47%), 기아(-1.75%) 등이 뒤따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7.40)보다 13.65포인트(1.57%) 내린 853.75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 역시 0.31% 오른 870선에 거래를 시작해 850선까지 밀려났다.

시총 상위단에서는 셀트리온제약(9.03%) 강세가 두드러졌다. 그 다음 신성델타테크(1.53%), 알테오젠(0.57%), 엔켐(0.45%), 리노공업(-1.40%), 이오테크닉스(-1.48%), 레인보우로보틱스(-1.66%), 에코프로(-1.86%), 에코프로비엠(-2.27%), HPSP(-2.39%), HLB(-2.70%) 등의 순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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