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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미디어, 지난해 매출 964억…전년比 12%↑"역대 최대"

등록 2024.02.28 08: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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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및 해외 매출 증가…최대 실적 달성

TJ미디어, 지난해 매출 964억…전년比 12%↑"역대 최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노래 반주기 업계 매출 1위 TJ미디어(티제이미디어)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TJ미디어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964억원, 영업이익은 53% 성장한 6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액은 이전 최고치를 경신하며 12년째 업계 매출 1위로 경쟁사와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시장에서는 타사 제품을 TJ제품으로 교체하고자 하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해외 시장에서는 엔데믹 전환 이후 일본 노래방 시장이 호황을 맞이하면서 전자목차본 수출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TJ미디어는 꾸준한 연구 개발과 투자를 통해 음악 품질과 제품 성능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진행한 TJ 반주기 풀세트 무료 체험 이벤트에서 업주들로부터 제품 성능을 인정받으며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장마철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노래방에 반주기 무상 AS를 지원하며 업주와의 상생 정책을 펼친 점도 시장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TJ미디어 관계자는 "올해도 고객 중심적 사고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통해 업계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며 "자체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들을 제공해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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