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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경주·포항도 새벽배송 지원…"이커머스 최초"

등록 2024.02.28 09: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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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가 오는 29일부터 경주·포항 지역까지 샛별배송을 지원한다.(사진=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컬리가 오는 29일부터 경주·포항 지역까지 샛별배송을 지원한다.(사진=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영남권 샛별배송 권역을 경주시와 포항시까지 확장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이커머스 업체 중 경주와 포항 지역의 새벽배송 서비스는 컬리가 국내 최초다.

샛별배송과 함께 '퍼플박스' 서비스도 도입된다. 친환경 재사용 포장재로 상온 28도 기준 냉장 제품은 10도 상태를 12시간 유지할 수 있는 퍼플박스는 냉동 제품은 약 11시간 동안 영하 18도의 상태로 보관된다.

총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으며, 무게는 135g에 불과하다. 쉽게 펴고 접을 수 있는 접이식 구조로 휴대와 보관 및 이동도 용이하다.

경주와 포항의 샛별배송은 컬리가 지난해 상반기 동남권 물류를 커버하기 위해 경남 창원시에 구축한 '창원 물류센터'에서 담당한다.

그동안 경주와 포항 지역 고객들은 익일 배송되는 하루배송 서비스만을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오는 29일부터는 샛별배송 권역 확대로 오후 11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8시 전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경주와 포항은 컬리의 주요 고객에 속하는 2040세대의 비중이 전체 인구 중 각각 32%와 36%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상주(25%), 문경(27%), 영천(28%) 등 인근 지역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2015년 수도권을 중심으로 샛별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는 이후 충청권과 대구·부산·울산·양산·김해·창원 등으로 배송 지역을 확장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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