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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숏폼영상 60만건 돌파"…핫한 '이곳' 日 진출한다

등록 2024.02.2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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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워드형 숏폼 마케팅 플랫폼 '닷슬래시대시'

콘텐츠와 커머스 결합된 숏폼 마케팅플랫폼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이창우 닷슬래시대시 대표가 2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crystal@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이창우 닷슬래시대시 대표가 2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숏폼이 203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콘텐츠와 커머스가 결합된 '숏폼 마케팅 플랫폼'을 운영하는 닷슬래시대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누적 숏폼 영상은 60만 건, 월간 이용자 수는 7만8000명에 달한다. 닷슬래시대시는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 일본으로의 진출도 계획 중이다.

리워드형 숏폼 마케팅 플랫폼 닷슬래시대시는 29일 서울 종로 마우스포테이토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닷슬래시대시는 개인이 짧은 일상 영상을 앱 내에 기록하면 기업은 개인이 찍은 영상을 브랜딩 목적으로 구매 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9월에는 현금화 가능한 리워드 시스템도 선보였다.
 
이창우 닷슬래시대시 대표는 "주요 성공요인은 자극적이고 휘발성 높은 숏폼 콘텐츠보다 개인의 관심사에 중점을 두고 콘텐츠를 생성하는 유저를 공략해 퀄리티는 물론 감도 높은 영상이 플랫폼 내 유통되는 것에 힘써온 점"이라며 영상 사용에 따른 리워드 시스템 도입, 자체 크리에이터 그룹인 소사이어티와의 브랜드 협업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올해는 유저 경험 강화를 위해 앱에 '기억의 연결'이라는 콘셉트의 소통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같은 장소, 취미, 브랜드 등 같은 경험을 공유하는 사용자들의 연결 및 커뮤니티에 초점을 맞춰 상호작용과 활용성을 높이고, 이를 브랜드와 연계해 마케팅 캠페인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AI(인공지능) 영상 분석 기술과 AI 영상 자동 생성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 보다 신속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맞춤형 영상 콘텐츠를 수급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두 기술이 적용되면 브랜드는 간단한 키워드 검색만으로 원하는 숏폼 콘텐츠를 찾을 수 있다.

브랜드 니즈에 맞게 2차 가공도 가능해 브랜딩 및 마케팅 캠페인으로의 활용도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닷슬래시대시는 올해 하반기 일본 진출도 앞두고 있다. 글로벌 버전도 론칭할 계획이다. 현재 광고 상품은 콘텐츠 제작 기반으로 구성됐지만, 해외 시장 진출 시점에 적용 예정인 자동화된 광고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브랜드 또는 광고주가 원하는 키워드의 콘텐츠에 광고를 노출하는 것은 물론, 원하는 타겟에게 광고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게 된다.

이 대표는 "숫자와 인풋대비 일회성 아웃풋에 집중하는 퍼포먼스 마케팅의 시대가 저물고 새로운 마케팅 패러다임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 양질의 콘텐츠, AI 기술 도입 등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커머스 제시 및 토종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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