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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日노커피·美인텔리젠시아' 유명 카페 브랜드 韓상륙

등록 2024.03.02 11:00:00수정 2024.03.02 15: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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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바샤커피'·'헤이티' 등 추가 상륙 예정

블랙라떼 제품 모습.(사진=노커피 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블랙라떼 제품 모습.(사진=노커피 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캐나다 팀홀튼에 이어 일본 후쿠오카 유명 카페인 '노커피'와 미국 3대 커피로 꼽히는 '인텔리젠시아'가 국내에 상륙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랙라떼'로 유명한 일본 후쿠오카의 '노커피'가 서울 압구정에 문을 연다.

2015년 일본에서 처음 문을 연 노커피는 'Life with good coffee'(좋은 커피와 함께하는 삶)를 콘셉트로 음료와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노커피는 회색 빛의 고소한 맛을 내는 라떼인 '블랙라떼'로 유명하다.

교토산 말차를 활용한 '말차라떼'와 '화이트 스트로베리 모카' 등의 메뉴도 인기다.

지난 달 프리오픈에 돌입해 이달 15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인텔리젠시아 국내 매장 외부 모습.(사진=인텔리젠시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인텔리젠시아 국내 매장 외부 모습.(사진=인텔리젠시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블루보틀, 스텀프타운과 함께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로 꼽히는 '인텔리젠시아'는 지난달 23일 국내에 문을 열었다.

1995년 설립된 인텔리젠시아 커피는 현재 미국 내 시카고, 뉴욕 등지에서 1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 문을 연 서촌점이 미국 밖 최초 매장이다.

인텔리젠시아 커피는 원두 산지 직거래 시스템과 바리스타 중심 커피 전문점 운영 방식을 정립한 것으로 유명하다.

외에도 싱가포르 '바샤커피'와 중국의 밀크티 브랜드 '헤이티'가 올해 국내 상륙을 준비하고 있다.

'커피계의 에르메스'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바샤커피는 올해 7월 청담동에 1호점을 낸다.

헤이티는 최근 중국에서 급속도로 성장한 차 브랜드다. 2012년 광저우의 작은 골목에서 시작해 '크림치즈차' 등 차를 젊은 사람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해 유명해졌다.

현재 헤이티의 월 매출은 1억위안(약 185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기 메뉴 대부분은 차 제품 위에 크림치즈가 올라가 있다. 차, 우유, 과일 등을 활용한 음료들이 많다.

'로스티드 브라운 보보 밀크'와 '브라운 슈가 보보 밀크티'가 대표 메뉴다.

현대적이고 심플한 디자인의 매장 인테리어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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