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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안성 사고'에 신세계프라퍼티 "입점 전 매장 안전점검中"

등록 2024.03.01 12: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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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안성 내 스포츠체험시설 '스몹'서 추락사고 발생

신세계프라퍼티 "모든 지점 대상 안전 점검·관리 조치 시행"


지난 26일 사고가 발생한 스타필드 안성 내 '스몹' 번지점프 체험기구 모습(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6일 사고가 발생한  스타필드 안성 내 '스몹' 번지점프 체험기구 모습(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스타필드 안성 내 스포츠 체험 시설 '스몹'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한 이후 스타필드 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 측은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전체 매장을 상대로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고 이후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입점 전 매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스타필드 안성 내 스몹 지점은 사고 이후 운영을 중단했고, 안성점을 제외한 스몹 전 매장도 안전 점검을 위해 지난 28일까지 휴점했다"며 "신세계프라퍼티 차원에서도 기존 재난·재해 위주 안전관리 조치에서 나아가 운영 상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현재 전 매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경기 안성시 공도읍 스타필드 안성 3층에 위치한 스포츠 체험시설 '스몹'에서 번지점프 체험기구를 이용 중이던 60대 A씨가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졌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추락 사고가 발생한 '스몹'은 스타필드 안성 내 임점 업체 중 한 곳이다. 스몹 스타필드 안성점은 당분간 휴점할 예정이다. 사고 이후 스타필드 하남, 고양, 수원의 스몹도 시설 안전 점검을 위해 지난 28까지 휴점했다.

신세계프라퍼티 측은 사고 직후 "유가족들이 하루 빨리 심리적, 물리적 고통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스몹과 협의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명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 당국에 적극 협조하고 스타필드 입점 전 매장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관리 점검을 확대 시행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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