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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105주년 3·1절 기념식…독립유공자 후손 등 1200명 참석

등록 2024.03.01 10:00:00수정 2024.03.01 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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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서 개최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지난달 28일 오전 광주 북구청 광장에서 북구 직원들이 3·1절 105주년을 앞두고 태극기를 흔들며 주권 실현을 위한 투표 독려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2024.02.28. pboxer@newsis.com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지난달 28일 오전 광주 북구청 광장에서 북구 직원들이 3·1절 105주년을 앞두고 태극기를 흔들며 주권 실현을 위한 투표 독려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2024.02.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개최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자유를 향한 위대한 여정, 대한민국 만세'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사회 각계 대표, 주한 외교단, 시민, 학생 등 1200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주제영상 상영,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 양규 장군 역할을 맡은 지승현 배우가 낭독한다.

애국가는 시각 장애를 극복하고 아름다운 노래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강상민 성악가와 국방부 성악병이 선창한다.

주제영상은 3·1 운동의 의미를 돌아보며 외교독립운동, 무장독립운동, 교육·문화독립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주독립을 위해 애쓴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통합과 연대의 마음으로 대한민국을 발전시켜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독립선언서 낭독은 다양한 분야의 독립운동가 역할을 맡은 배우들의 뮤지컬 퍼포먼스로 진행되며, 무대에는 K-문화독립군과 이종찬 광복회장이 함께 한다.

기념공연은 선열들의 송가와 후손들의 답가를 주제로 송가는 라포엠의 유채훈이 '한국행진곡'을, 답가는 라포엠과 세대별 합창단이 '나의 영웅'을 부른다.

3·1절을 맞아 총 103명이 독립유공자 포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기념식에서는 독립유공자 고(故) 윤상형씨 후손 염동은씨 등 독립유공자 후손 5명에게 직접 포상이 수여된다.

한편 행안부는 이날 각 기관 홈페이지, 지방자치단체 소식지 등을 통해 기관과 가정에 국기 달기를 홍보하는 등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다양한 경축 행사도 진행된다. 국가보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서는 3·1절 기념 거리축제, 문화행사 등을 개최한다. 지자체 등의 자체 기념식, 타종행사, 만세운동 재현행사 등에는 총 8만여 명이 참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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