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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래, 더민주연합 출범에 "발가락마저 닮은 복제정당…편법·위선 정치"

등록 2024.03.03 17:06:11수정 2024.03.03 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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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덕·위선 찍어내지 말라"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인재영입 발표에 앞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2.2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인재영입 발표에 앞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2.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새로운미래는 3일 야권 비례연합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공식출범한 데 대해 "오늘의 편법과 위선의 정치는 8.15 이후 야당사에서 가장 반혁명적인 자리로 기억될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더이상 부도덕과 위선을 찍어내지 말라"고 경고했다.

김효은 새로운미래 선임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더불어민주연합은 민주당과 글자체와 로고까지 똑같다. '복제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발가락마저 닮았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복제 위성정당과 친구인 윤석열 대통령, 친구당인 국민의힘이 있어 좋겠다"면서 "(민주당은) 대통령에게 '삶과 역사의 정의, 공정과 정의는 안중에 있는지' 묻고, 여당에게는 '권력 견제와 감시는 포기하고 반칙'을 일삼는다고 질타하지만 주어만 바꾸면 그대로 민주당 얘기"라고 꼬집었다.

이어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을 무능력, 무책임을 비롯해 아무것도 없는 'N무 정권'이라 비판하지만 민주당도 똑같이 'N무 야당' 아닌가"라며 "민주당은 더이상 부도덕과 위선을 찍어내지 말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과 새진보연합, 진보당, 시민사회가 공동 구성한 더불어민주연합은 이날 공식 출범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비례대표 46석을 두고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조국혁신당 등과 의석수 다툼을 벌이게 된다.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이번 총선에서 윤 정권의 무도하고 무책임, 무지하고 무도하고 무관심까지 한 이 'N무' 정권을 결국 국민이 용납할 수 없다는 걸 힘을 합쳐서 보여주자"고 언급했다.

더불어민주연합 대표는 윤영덕 민주당 의원과 민주당 영입인재 12호 백승아 초등교사노동조합수석부위원장이 맡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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