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주요국 핵심광물 고위급 면담 개최…韓-加 '실무협의체' 신설

등록 2024.03.05 06:00:00수정 2024.03.05 06:57: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산업부, MSP 회원국과 핵심광물 협력 강화방안 논의

일본 경산성 국장 면담…자원 협력 방안 지속 협의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우리 정부가 일본과 안정적인 에너지·자원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캐나다와는 실무 협의체를 신설해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나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광물안보파트너십(MSP) 고위급회담 참석 계기 일본, 캐나다 등 주요국 핵심광물 관계부처 고위급 양자면담을 갖고 핵심광물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일본 경산성 천연자원연료국장과의 면담에서 핵심광물, 석유·가스 등 자원분야에서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대부분의 에너지·자원을 수입에 의존하는 양국의 현실을 고려할 때 한·일 간 안정적인 에너지·자원 공급망 구축에 양국의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향후에도 한·일 자원국장들은 MSP, 국제에너지기구(IEA)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양국 간 자원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캐나다 천연자원부 자원국장(Debora Yu)과의 면담에서는 산업부-천연자원부 간 체결한 '핵심광물 공급망 등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로 '핵심광물 실무 협의체' 신설을 협의했다.

양국은 이 실무 협의체를 통해 양자 간 핵심광물 분야의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캐나다 투자청장(Laura Broten)과의 면담에서 유 국장은 핵심광물 등 자원분야 투자에서 캐나다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강조하면서 한국 기업들의 캐나다에 대한 투자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캐나다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