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재수 의혹' 정원주 前 비서실장 자택 압수수색
경찰, 29일 한학자·정원주 송치
전재수 금품 수수 시기 등 조사 주력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전 비서실장인 정원주씨가 1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12.18.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8/NISI20251218_0021099857_web.jpg?rnd=20251218095724)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전 비서실장인 정원주씨가 1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12.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정우 최은수 기자 =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31일 정원주 전 비서실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10시께 경기 가평 소재의 정 전 비서실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루된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이날 오전 압수수색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 의원이 2018년 현금 2000만원과 1000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 1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지난 19일 전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피의자로 소환한 경찰은 이달 23일 불가리코리아·까르띠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는 등 금품 수수 시기와 시계 가격을 특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파헤친 뒤 전 의원을 조만간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은 지난 29일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 정 전 비서실장 등 4명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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