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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 전월 대비 1.59% 상승

등록 2026.03.18 06:00:00수정 2026.03.18 06: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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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말 토허 신청가격 상승세 시차 두고 반영

[서울=뉴시스] 서울 주택 가격 변동. 2026.03.18. (도표=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주택 가격 변동. 2026.03.18. (도표=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가 전월 대비 1.5%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이 공표한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은 전월(2025년 12월) 대비 1.59% 상승했다. 전년 동월(2025년 1월)과 비교하면 15.12% 상승 폭을 기록했다.

1월 말 다주택자 등을 대상으로 한 규제 강화 예고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이전에 높은 상승세를 보였던 토지거래허가 신청 가격이 시차를 두고 실거래가격에 반영된 영향이라고 시는 분석했다.

생활권역별로는 모든 생활권역에서 상승했다. 도심권이 전월 대비 3.32% 상승하며 서울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규모별로는 전체 규모에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대형(135㎡ 초과)이 4.07% 상승률을 기록하며 가장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 1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서울 내 서북권, 도심권, 동남권, 서남권에서 상승하며 서울 전체 기준 0.27% 상승했다.

서북권이 전월 대비 1.3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동북권은 전월 대비 0.09%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소형, 중소형, 대형 규모에서 상승했다. 소형(40㎡초과 60㎡이하)이 0.78%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 밖에 지난 2월1일부터 28일까지 접수된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 가격을 분석한 결과 2월 신청 가격은 1월 신청 가격 대비 0.5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강북 지역 10개구(강북, 노원, 도봉 등)와 강남 지역 4개구(강서, 관악, 구로, 금천)에서 각각 전월 대비 1.05%, 1.55% 상승하며 서울 전체 상승률 대비 높은 상승 폭을 나타냈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15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 6억원으로 제한되는 금융 여건 속에서 상대적으로 자금 접근성이 높은 중저가 아파트나 외곽 지역으로 실수요 매수 수요가 집중된 것이라고 시는 분석했다.

반면 강남3구나 용산구의 상승률이 전월 대비 -1.27%, 한강 벨트 7개구 상승률이 -0.09%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등 다주택자 규제 강화 가능성이 예고되면서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매물이 늘고 강남권 등 주요 지역에서 급매 위주 거래와 신청 건수 감소에 따른 영향이라고 시는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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