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히틀러에 당한 치욕의 역사…레지스탕스는 왜 시작됐나

등록 2024.03.26 19:3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26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되는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프랑스에서 일어난 레지스탕스 운동의 역사를 소개한다. (사진=tvN 제공) 2024.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6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되는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프랑스에서 일어난 레지스탕스 운동의 역사를 소개한다. (사진=tvN 제공) 2024.03.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tvN 예능물 '벌거벗은 세계사'가 히틀러 나치 독일 전 총통으로부터 프랑스를 구한 레지스탕스(Resistance·저항)를 조명한다.

26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되는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프랑스에서 일어난 레지스탕스 운동의 역사를 소개한다.

이날 강연자로는 동덕여대 국사학과 이용우 교수가 나섰다. 서양 현대사와 프랑스사를 연구하고 있는 이용우 교수는 히틀러의 프랑스 침공과 점령, 이에 맞선 프랑스 레지스탕스의 저항 과정을 파헤쳤다.

이 교수는 프랑스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로부터 겪은 치욕의 역사를 설명했다. 이 교수는 "나치 독일군 침공 6주 만에 완전히 함락된 프랑스는 이후 4년간 히틀러 지배하에서 끔찍한 수탈과 탄압, 학살 등 상상 초월의 수모를 당했다"고 말했다.

나치 독일군과 이들에 협력한 프랑스인들에 맡서 프랑스에서는 레지스탕스 운동이 시작됐다. 이 교수는 "자유를 향한 열망에 불탄 레지스탕스는 프랑스는 물론 유럽 곳곳에서 나치 독일군을 상대로 적극적인 투쟁을 벌였다"라고 했다.

아울러 이날 게스트로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남보람 박사와 이우 역사작가가 함께했다. 이들은 나치 독일의 프랑스 진격과 프랑스 상황, 레지스탕스 전투 비하인드를 전하며 강연에 깊이를 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