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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연합예배' 71개 교단 한자리…31일 명성교회서 개최

등록 2024.03.28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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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4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포스터 (사진=한국교회총연합 제공) 2024.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4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포스터 (사진=한국교회총연합 제공) 2024.03.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개신교계 부활절 연합예배가 오는 31일 명성교회에서 열린다.
 
지난 1947년 서울 남산공원에서 시작된 부활절 연합예배는 지난 1961년까지 한국교회가 함께 진행됐으나 이후 교단들이 많아지면서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부활절은 3월21일 춘분 후 첫 보름달 후 첫번째 일요일로 정해진다. 이에 따라 올해 부활절은 지난 20일이었던 춘분이 지나 지난 25일 보름달이 뜬 후에 오는 첫 일요일인 오는 31일로 정해졌다.
 
한국교회총연합에 따르면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는 71개 교단이 참여한다.

한교총 대표회장이자 예장백석 대표총회장인 장종현 목사가 대회장을, 김홍석 예장고신 총회장, 이영훈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이철 감리회 감독회장 등 12개 교단장이 상임대회장을 맡았다. 58개 교단장이 공동대회장으로서 함께한다.

이번 부활절연합예배 주제는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이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철 목사가 ‘네가 믿느냐?’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다.

이철 감독회장은 부활의 기쁨과 의미에 대해 선포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2024년 한국교회 부활절 선언문'을 통해 선언문을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진정한 예배자로 살 것',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갈등하는 사회를 섬길 것',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지킬 것', ' 복음 아래 통일을 소망할 것', '선교 150주년을 바라보며 하나님 나라가 임하도록 힘쓸 것' 등을 다짐한다.

한교총은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를 통해 모아진 헌금은 미등록 장기체류 이주 아동들의 학용품, 교복 구입 등 교육비 지원사업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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