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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위기가구 발굴 우수 시·군에 순천·진도

등록 2024.03.28 09:38:29수정 2024.03.28 11: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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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평가 결과, 전남에서 3년 연속 2곳 선정

안부 묻는 우유 배달, 화재 피해가구 지원 호평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보건복지부의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순천시와 진도군이 선정됐다. 3년 연속 전남 지자체 2곳이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겨울철 위기가구 우수 지자체 선정은 보건복지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지원 실적과 노력, 민·관 협력도, 복지사각 해소 기여도 등을 종합평가해 이뤄진다. 올해는 전국에서 23개 시·군·구가 선정됐다.

순천시는 공인중개사와 협약을 맺어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을 벌이는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진도군은 위기가구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매주 발굴보고회를 여는 등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나서고, 화재 피해 가구에 민·관 자원을 지원해 화마의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도운 점도 호평받았다.

이호범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최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공무원의 노력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위기가구지원 콜센터를 운영 중"이라며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언제든지 120번으로 연락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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