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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파두 사태' 한국투자증권도 압수수색

등록 2024.03.28 14:29:43수정 2024.03.28 16: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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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튀기 상장 논란…지난주엔 NH증권 압수수색


금감원, '파두 사태' 한국투자증권도 압수수색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파두의 '뻥튀기 상장' 논란과 관련해 한국투자증권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금감원은 지난주 NH투자증권으로도 압수수색을 나간 바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이날 파두 상장 당시 공동주관을 맡은 한국투자증권의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도 압수수색했다.

파두는 지난해 11월 상장 직후 매출액이 급감해 기업공개(IPO) 당시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된 실적 정보를 전달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파두가 지난해 11월 공시한 3분기 매출액은 3억2100만원, 영업손실 148억원이었다.

시총 1조원대 IPO '대어'의 매출이 3억원대라는 사실에 공시 직후 주가는 급락했다.

이에 금감원은 관련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한편 파두 주주들은 회사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지난 14일 법무법인 한누리는 파두의 상장과 공모가 산정 과정에 관여한 이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증권관련집단소송법에 따른 집단 소송 소장과 소송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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