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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사전투표소 4곳서 불법 카메라 발견

등록 2024.03.29 08:49:29수정 2024.03.29 0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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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4·10 총선을 앞두고 경남 양산시 사전투표소로 지정된 행정복지센터 4곳에서 불법 카메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양산경찰서와 시등에 따르면 지난 26일과 27일 한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카메라가 나왔다.

이 카메라는 2층 강당으로 가는 복도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카메라 각 1대씩 발견됐다.

또 지난 28일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긴급 점검하다 또 다른 2곳의 행정복지센터에 앞서 발견된 장소와 유사하게 복도에 각 1대씩 추가 발견됐다.

양산에서 만 총 4곳의 행정복지센터에서 4대의 불법 카메라가 발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 추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천 논현경찰서가 지난 28일 논현동 행정복지센터에 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로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유튜버로 활동하는 A씨는 최근 사전투표소인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과 서창동 행정복지센터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양산에서 발견한 카메라들도 A씨의 소행인지 확인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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