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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홍유석 대표 선임…3인 각자 대표 체제로

등록 2024.03.29 09: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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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이사회 통해 사내이사 선임

[서울=뉴시스] 홍유석 대표이사 (사진=지놈앤컴퍼니 제공) 2024.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유석 대표이사 (사진=지놈앤컴퍼니 제공) 2024.03.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가 3인 각자대표 체제로 돌입한다.

지놈앤컴퍼니는 지난 28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홍유석 총괄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홍유석, 배지수, 박한수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홍 대표는 총괄대표로서 회사 전반의 전략과 신약 개발 기반 사업개발(BD), 해외 자회사 사업 강화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배 대표는 해외사업 및 국내 컨슈머사업 등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박대표는 기존에 집중하고 있는 연구개발 총괄 역할을 이어간다.
 
지난해 5월 지놈앤컴퍼니에 합류한 홍대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후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스쿨에서 MBA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한국 릴리 대표, 일라이 릴리(Eli Lilly) 본사 이머징마켓 사업본부 전략 및 사업개발 총괄 수석 임원, 한독테바 대표, GSK 한국법인 대표 등을 역임했다.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다국적 제약사의 북미법인 대표로 선임돼 2018년부터 GSK 캐나다 제약사업 법인 대표를 지냈으며, 이후 GSK 미국 본사에서 간질환 신약 개발 상업화 담당 부사장으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 같은 경력을 바탕으로 지놈앤컴퍼니의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고 개발하고 있는 신약 개발 후보 물질들의 사업화 및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 강화, 해외 자회사 사업 확대 등에서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홍 대표는 “지놈앤컴퍼니는 지속가능한 비지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전사가 협력하고 있다”며 “신약 연구개발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임상 초기 단계에서의 반복적인 라이선스 아웃 및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컨슈머 사업 확대를 통한 수익 구조 개선 등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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