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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부산 연안 해수에 세슘-137 검출, 안전한 수준

등록 2024.03.29 09:37:51수정 2024.03.29 10: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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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검출~0.00287Bq/L 수준으로 전국 분석과 유사

세슘-134, 요오드-131, 삼중수소는 불검출

[부산=뉴시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의 한 연구원이 감마핵종 분석기로 시료를 분석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2024.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의 한 연구원이 감마핵종 분석기로 시료를 분석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2024.03.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연구원)은 지난 한 해 동안 부산지역의 연안해수, 토양, 대기 등 환경 중의 인공방사능을 조사한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원은 세슘-137의 경우 고리, 해운대, 송도, 가덕도 등 10개 정점의 연안해수에서 불검출~0.00287베크렐(Bq/L) 수준의 조사 결과를 보였으나 이는 전년도와 대동소이 하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최근 5년간 전국단위 분석 결과와도 유사한 수준이어서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의 조사지점은 연안해수 10개 정점 외에 대기 2개 지점, 토양, 강수 및 지하수 각 1개 지점 등이다.

조사 결과 세슘-134와 요오드-131, 삼중수소는 모든 시료에서 불검출 됐다.

연구원은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고리원전의 인공방사능 안전성 확인을 위해 2012년부터 부산 지역 연안해수, 대기, 토양 등 환경 중 인공방사능을 조사하고 있다.

연구원은 또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지난해 8월보다 앞선 지난해 3월부터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조사주기를 반기 1회에서 월 1회로 단축하고 조사정점을 10개로 확대했다. 또 해수욕장 개장시기인 7~8월에는 관내 7개 해수욕장에 대해 매주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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