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주민 건의사항 한 건도 놓치지 마라"

건의사항 추진 상황 보고회

간부 공무원 120여명 집결

주민건의 점검, 협업 소통

[안산=뉴시스] 이민근 안산시장이 안산시 간부공무원 120여 명을 배석시키고, 2024년 주민건의사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간부 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하는 2024년 주민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초도방문, 경로당 연두방문, 예산반영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 동(洞) 연두방문, 이동시장실 운영 등 이민근 시장이 민생 현장에서 시민에게 들은 건의사항이 제대로 시정에 반영됐는지 확인하고, 부서간 협업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다.

1일 안산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주민 건의사항은 모두 1065건이다. 이 가운데 709건(75%)가 정상적으로 완료됐거나 추진중이다.

시민 건의를 받아들여 추진중인 주요 사업으로는 ▲재해예방을 위한 선부 배수지·화정동 공동묘지 인근 배수시설 정비 ▲도로파손(포트홀) 긴급보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가로수 및 인도 정비 등이다. 시민안전과 직결됐는지 여부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진행하고 있다.

학교시설 개방을 통해 주차면 1331곳을 확보한 것도 큰 성과다. 일반적으로 주차장 조성에는 주차장 1면당 1억원 가량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1331억원의 예산을 절약한 셈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초지일관 달리고 있다"며 "단 한 건이라도 시민의 건의사항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분야별로 피드백을 해 소통하는 행정, 실천하는 행정의 면모를 시민들께 소상히 알려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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