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진해 '벚꽃비' 절정…벚꽃명소 편의·안전 관리
4월1일 진해군항제 일단락, 상춘객 벚꽃 자율관람
[진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주말인 30일 오후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에는 활짝 꽃망울을 터뜨린 벚꽃이 관광객과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진해군항제는 내달 1일까지 이어진다. [email protected]
2일 창원시에 따를면 지난 30일과 31일 주말 이틀간 진해군항제 명소에는 절정을 이룬 벚꽃을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뤘다.
'봄의 왈츠! 우리 벚꽃사랑 할래요?'라는 주제로 진해를 풍성한 문화 콘텐츠와 연분홍빛 사랑으로 가득 채웠던 진해군항제는 4월1일로 일단락을 맺었다.
연분홍빛 사랑으로 가득했던 진해는 흩날리는 벚꽃잎으로 봄의 여운을 남기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진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주말인 30일 오후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에는 활짝 꽃망울을 터뜨린 벚꽃이 관광객과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진해군항제는 내달 1일까지 이어진다. [email protected]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포근한 봄기운과 함께 진해가 아름다운 연분홍빛 벚꽃으로 가득 물들었다"며 "상춘객의 안전과 편안한 관람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해구에는 100년이 넘은 건축물과 36만 그루의 벚나무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어 아름다운 근대문화 도시이자 군항의 도시로 전국에 알려져 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8일 진해군항제가 열리고 있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 변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3.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해구를 대표하는 또 다른 벚꽃명소로는 벚꽃터널로 유명한 여좌천과 길게 뻗은 벚나무 아래 기찻길 산책로가 있는 경화역 공원 등이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열린 지난해 진해군항제 축제 방문객 수는 주최 측 추산 420만명이었으며, 올해는 날씨 영향 등으로 그에 크게 못 미치는 300만명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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