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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국내 최초 SAF 생산…"SAF가 탈탄소 대세"

등록 2024.04.04 1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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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에쓰오일 울산공장 전경. (사진=에쓰오일) 2024.0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에쓰오일 울산공장 전경. (사진=에쓰오일) 2024.0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S-OIL(에쓰오일)이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친환경 국제인증 제도인 ISCC 인증 3종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국내 정유사 최초로 국제항공 분야에서 지속가능항공유 생산을 공식 인증하는 ISCC CORSIA(탄소 상쇄 및 감축제도)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지침(RED)에 따른 저탄소 연료제품 생산을 인증하는 ISCC EU, 그리고 자발적시장(비규제시장)의 친환경 제품 인증인 ISCC PLUS도 동시에 받았다.

에쓰오일은 이번 인증으로 국내 최초로 CORSIA 인증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에쓰오일은 지난 1월부터 바이오 원료(폐식용유, 팜 잔사유 등)를 정제설비에서 처리,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인증 취득을 통해 기존 석유계 항공유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90% 줄일 수 있는 SAF를 생산해 항공 분야의 탈탄소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CORSIA가 의무화하면 항공 분야의 탈탄소를 위한 SAF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항공분야의 기술 특수성 및 안전성을 고려하면 SAF가 대체 불가능한 탈탄소 수단이 될 것으로 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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