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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엔난민기구, 인태 지역 난민 문제 협력대응 강화

등록 2024.04.04 17: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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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다자외교조정관, UNHCR 최고대표보 면담

[서울=뉴시스] 권기환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4일 오전 라우프 마조우 유엔난민기구(UNHCR) 최고대표보와 면담하고 세계 난민 동향 및 한-UNHCR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권기환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4일 오전 라우프 마조우 유엔난민기구(UNHCR) 최고대표보와 면담하고 세계 난민 동향 및 한-UNHCR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가 유엔난민기구(UNHCR)와 인도·태평양지역 내 난민·피난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권기환 다자외교조정관은 이날 오전 라우프 마조우 유엔난민기구(UNHCR) 최고대표보와 면담을 갖고 이같은 의견을 교환했다.

권 조정관은 전 세계적으로 분쟁 증가와 기후변화 등으로 강제 피난민 수가 지속 증가해 올해 1억3000만 명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UNHCR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마조우 최고대표보는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 미얀마와 아프가니스탄, 수단 등 장기화되는 난민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데 있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인 한국의 역할도 강조했다.

양측은 난민 위기 해소를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인태 지역에서 지속되는 난민·피난민 위기 문제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대응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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