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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중국 합작회사에 통증 후보물질 기술이전"

등록 2024.04.18 14:13:52수정 2024.04.18 18: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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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800만 달러 규모 이전 계약

[서울=뉴시스] SK바이오팜 로고. (사진=SK바이오팜 제공) 2024.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K바이오팜 로고. (사진=SK바이오팜 제공) 2024.04.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SK바이오팜은 중국 이그니스 테라퓨틱스와 비마약성 통증 치료제 후보물질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SK바이오팜은 비마약성 통증 치료 후보물질 'SKL22544'와 그 백업 물질들의 글로벌 개발 및 판권을 이그니스에 이전한다.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300만 달러(약 41억원)를 포함해 개발·승인 단계별로 성공했을 때 받을 수 있는 마일스톤 5500만 달러 등 총 5800만 달러(약 796억원) 규모다. 추후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도 수령할 예정이다.

이그니스는 상하이 소재 글로벌 투자사 '6 디멘션 캐피탈'과 SK바이오팜의 합작회사다. SK바이오팜은 이그니스 역량을 기반으로 초기 발굴 단계 후보물질의 개발 가속화를 기대했다.

이그니스는 기존 SK바이오팜으로부터 도입한 중국 지역 세노바메이트(뇌전증 치료제)와 솔리암페톨(수면장애 치료제) 판권 등에 이어 통증 치료제 분야로 확장한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SK바이오팜은 이그니스의 1대 주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R&D 분야에서 협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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