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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추모공원,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등록 2024.04.18 15: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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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18일·남구 24일 심포지엄

소통으로 시민 공감대 형성

사진은 포항시 추모공원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은 포항시 추모공원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시민과 함께 하는 추모공원 조성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18일과 24일 ‘영일의 뜰’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 미래를 생각하는 추모공원 조성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시는 18일 오후 3시 30분 북구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여동 청소년 수련관에서, 24일 오후 2시 남구 시민들을 대상으로 뱃머리 평생학습원에서 심포지엄을 각각 연다.

추모 공원 부지 선정 전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장례문화를 이해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장사 관련 교수와 전문가 등을 초청하며 포항시민과 유치지역 주민, 추모공원건립추진위원회 등도 참여한다.

추모 공원의 비전을 담은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화장, 장례문화의 변화에 따른 추모 공원의 미래 ▲영일의 뜰, 무엇을 담을 것인가? 추모 공원의 미래 ▲장사시설 언론 기사, ‘혐오로부터 탈피를 향하여’를 발표한 뒤 종합토론과 방청객과의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추모 공원은 전체 부지 내 80%를 공원화해 인간의 삶의 의미를 되찾을 수 있는 힐링 공간과 문화, 예술, 인문, 역사, 충효의 정신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나머지 20%는 장례, 화장, 봉안, 추모의 장소인 시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추모 공원 조성에 대한 필요성과 장례문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최종 부지 선정 시 시민의 환영을 받는 추모 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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