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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미래, 조국 일상사진에 "위선에 능숙하신 분"

등록 2024.04.18 17: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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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버리는 등 조국 일상사진 공개

이준우 "능숙한 위선 주입하지 마시길"

조용우 조국혁신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공개 사진전’이라며 직접 찍은 조국 대표의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조용우 페이스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조용우 조국혁신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공개 사진전’이라며 직접 찍은 조국 대표의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조용우 페이스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수습 기자 = 이준우 국민의미래 대변인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일상 사진과 관련해 "조 대표는 일상적인 위선에 능숙하신 분"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1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 비서실장이 난데없이 조 대표의 '모범적인 일상' 사진을 찍어 올렸다"며 "'비즈니스석 타보니 탈필요 없더라' 내로남불 비난을 의식한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조 대표는) 개인 PC로 자녀 경력증명서를 위조하고, 다른 교수 아들의 허위경력증명서와 딸의 논문 제1저자 경력을 교환하고, 아들과 함께 연세대 대학원에 허위 경력서를 무더기로 제출한 배우자에게는 '수고했다'고 격려하는 분"이라며 "남들 눈이 없을 때 한 행동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용우 비서실장은 이것도 모범적으로 보이시는지 답변해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충성하려는 마음은 충분히 알겠다. 하지만 B급 영화로 국민을 속이려 하면 되겠나. 조 대표의 능숙한 위선을 국민에게 주입하지 마시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조 비서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도 흠집 내려는 사람들이 많고 일부 언론과 극우 유튜버 등의 마녀사냥으로 조국 대표에 황당한 편견을 갖고 계신 분들을 위해 묶음으로 준비했다"며 5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해당 사진에는 조 대표가 쓰레기를 버리는 모습, 식판을 들고 자리에 앉는 모습, 줄 서서 기차 타는 모습, 비행기 이코노미석에 앉아 있는 모습, 어린아이에게 사인을 해줄 때 무릎을 꿇는 모습 등이 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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