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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윤, 늦었지만 이재명과 만나 다행…나도 만나야"

등록 2024.04.20 14:02:51수정 2024.04.20 14: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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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회담, 형식적 만남에 그쳐서는 안돼"

"윤, 채상병·김건희 특검에 성실히 답해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4.04.19.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4.04.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0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성사된 것과 관련 "제가 제안한 만남에 대해서도 수용하시기를 촉구 드린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비록 많이 늦었지만,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야 영수회담이 사진을 찍기 위한 형식적 만남에 그쳐서는 안된다"며 "어려운 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책을 실질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윤 대통령은 채 상병·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지난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적 요구에 성실하게 답하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건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면서 “공개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이 공개요청에 대한 용산 대통령실의 답변을 기다린다”고 요청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오후 이 대표와 통화하며 "다음 주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며 "일단 만나 소통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의 제안에 "많은 국가적 과제와 민생 현장에 어려움이 많다"며 "가급적 빠른시일 내에 만나자"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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