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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이동상담소 제천 마음안심버스 운영 확대

등록 2024.04.23 10: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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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이동상담소 제천 마음안심버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신건강 이동상담소 제천 마음안심버스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시민 정신건강 이동상담소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확대한다.

제천시보건소는 매주 수요일과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운영해 온 마음안심버스를 6월부터 매월 넷째 주 화요일에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운영 장소는 의림지 솔밭공원(매주 수요일), 의림지 수변공원(매월 넷째 주 수요일), 제천시민회관(매월 넷째 주 화요일) 등 3곳이다.

경로당과 복지관, 학교 등 취약계층 대상 추가 운영도 검토 중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운영 중인 마음안심버스에서는 스트레스 검사나 우울증 검사를 할 수 있다. 개인 설문지와 뇌파, 혈관 건강도, 심박수를 분석해 스트레스 척도를 측정해 준다.

검사 결과를 토대로 개인 상담을 진행, 우울증과 스트레스 대처 요령과 완화법을 안내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개인 휴대전화로 전송해 준다.

특히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하면 센터 회원으로 등록해 지속적인 사례 관리를 하게 된다. 전문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정신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를 위한 사업"이라며 "접근성이 떨어지는 읍면 단위 농촌 지역, 취약계층이 밀집된 지역 등을 적극 찾아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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