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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본 도쿄 직항 7월 재개된다…관광 활성화 기대

등록 2024.04.24 11:14:11수정 2024.04.24 13: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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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얼빈 직항노선도 6월 확정

제주공항 국제선 주 171회로 확대

제주-일본 도쿄 직항 7월 재개된다…관광 활성화 기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와 일본 도쿄를 잇는 하늘길이 오는 7월 재개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된 지 약 3년4개월 만이다.

24일 제주 관광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7월3일부터 제주~일본 도쿄 나리타 직항노선을 주 3회 운항한다.

제주~일본 도쿄 직항노선은 2021년 3월7일 운항을 마지막으로 그동안 중단돼 왔다.

일본 직항노선도 운항이 확대됨에 따라 국제노선이 다각화되면서 제주 관광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제주~오사카 노선을 주 7회 운용하고 있다.

이 밖에 제주항공은 오는 4월26일부터 제주~중국 시안 직항노선(주 2회)을 재개하며, 중국남방항공이 오는 6월부터 제주~중국 하얼빈 직항노선(주 2회) 운항을 시작한다.

일본 도쿄와 중국 시안, 하얼빈 직항노선 확대되면서 오는 7월부터 제주공항 국제선이 주 171회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된다.

또 오는 6월 운항을 목표로 칭다오(주 4회), 천진(주 4회), 장춘(주 2회) 직항편도 한창 준비를 진행하고 있어 제주 하늘길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관광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제주도와 업계에서 일본 도쿄 직항 재개를 위해 노력했으나 일본 관광의 인기몰이로 도쿄 내 공항 슬롯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번 도쿄 직항 재개를 앞두고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늘길 확대와 더불어 업계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운영 중인 롯데관광개발은 일본 내 호텔과 카지노 고객을 모객하기 위해 도쿄 직항노선 재개에 맞춰 도쿄 사무소 개소를 준비하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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