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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잰걸음

등록 2024.04.25 10: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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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면 적용에 대비

[안동=뉴시스] 고교학점제로 개설된 특수학교의 외식서비스 교과 수업 장면.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4.04.25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고교학점제로 개설된 특수학교의 외식서비스 교과 수업 장면.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4.04.25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특수학교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현장 안착을 위한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하면 졸업하는 제도다.

특수학교들은 내년 고교학점제의 전면 적용에 대비해 학생의 장애 유형과 정도를 고려해 기반을 조성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 모델 발굴과 공유에 주력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특수학교 교장, 교감, 장학사, 특수학급 교사, 타 시도 교육전문직 등 총 12명의 전문가로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지원단'을 구성해 학교들을 돕는다.

다음달부터 활동에 들어가는 지원단은 특수학교를 찾아 교육과정 편성·운영 등에 대한 상담을 한다.

경북교육청은 또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과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 지원, 교사 역량 강화 연수 등을 할 수 있도록 도내 8개 특수학교에 학교당 29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 특수학교 고교학점제에 대한 현장의 우려와 고민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해결하고자 제도 운용 전반에 대한 사전 진단과 상담도 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과목을 선택하고 이수할 기회를 제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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