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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5~26일 이틀동안 베트남 유학생 유치설명회

등록 2024.04.25 10: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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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4개 대학과 호치민·빈증성서

[대전=뉴시스]베트남 유학생 유치설명회 포스터. 2024. 04. 25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베트남 유학생 유치설명회 포스터. 2024. 04. 25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가 25~26일 이틀동안 대전지역 4개 대학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빈증성에서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유학생 유치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유학생 유치설명회는 지방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과학·교육도시 대전’을 알리기 위해 지역 대학과 함께 2013년부터 진행한 대학 협력사업으로 유학생 수요가 많은 중국, 베트남 도시 등을 중심으로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대덕대, 우송대, 우송정보대, 충남대가 참가해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현지 유학원·어학원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빈증성 투저우못 대학교, 호치민 한국교육원에서 합동 설명회를 개최하고 대학별 상담 부스를 운영해 1대1 유학 상담을 진행한다.

현지 학교 관계자와 한국어학과 교수 및 교육원, 유학원 등과 간담회를 통해 양 도시 간 유학생 유치와 교류를 위한 소통의 장을 열고 향후 글로벌 교류 및 협업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부터 지방대학의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해외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지원 예산을 확대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적응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길주 대전시 대학혁신지원과장은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집중 등으로 지역대학이 신입생 모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대학과 협력해 유학생 유치뿐만 아니라 학업과 취업, 대전 정착으로 이어지는 체계화된 전략을 수립해 글로벌 교육 국가 실현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겠다”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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