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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50세 이상 뇌졸중 조기 예방 검진비 지원

등록 2024.05.02 09: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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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검사비 10만원, 군비로 전액 지원

 경북 의성군보건소

경북 의성군보건소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뇌졸중 조기 예방검진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을 가진 50세 이상 의성군민이다.

국가통계포털에 의하면 의성군민 사망원인 1순위는 순환계통 질환으로 대표적 질병이 뇌졸중이다.

이에 군은 뇌졸중 전조증상과 위험요소, 일상에서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예방법 홍보 캠페인과 뇌졸중 예방 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에 주력하고 있다.

검진은 안동병원과 협약을 통해 실시된다.

검사비용(1인당 10만원)은 전액 군비로 무료 지원한다.

검진 항목은 뇌전산화 다중 단층촬영(MDCT), 총콜레스테롤, 고비중콜레스테롤(HDL), 저비중콜레스테롤(LDL), 중성지방, 당화혈색소, 심전도, 혈압, 안저검사 등 9가지이다.

검진 결과에 따라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보건소, 보건지소(진료소)에 등록해 개별 진료 및 상담을 제공한다.

건강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고혈압·당뇨병 자가관리프로그램과 연계해 관리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뇌졸중은 무엇보다 자기관리가 중요한 만큼 정기적인 검진,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 합병증 예방을 위한 철저한 건강관리 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뇌졸중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의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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