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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열 희생 기억하자" 대구 달서구 청소년 역사 탐방

등록 2024.05.03 14: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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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 나라사랑 생생탐방' 프로그램 운영

[대구=뉴시스] 대구시 달서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 현충 시설을 탐방하는 '꿈나무 나라사랑 생생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대구시 달서구 제공) 2024.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시 달서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 현충 시설을 탐방하는 '꿈나무 나라사랑 생생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대구시 달서구 제공) 2024.05.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달서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 현충 시설을 탐방하는 '꿈나무 나라사랑 생생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달서구는 광복회 달서구지회와 함께 연 10회에 걸쳐 지역 내 중·고등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지역의 현충 시설을 탐방한다.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억할 수 있도록 근대골목, 3·1운동길, 밀양 독립운동기념관 등 지역 보훈시설 발굴·탐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앞서 지난 2일 진행한 1회차 탐방에는 지역 내 용산중학교 교사와 학생 35명이 참여했다.

대구 학생 항일 운동의 상징인 대구 학생독립운동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태극단 독립운동 전시실과 영천전투 역사관이 있는 영천 메모리얼파크 관람, 체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알지 못했던 지역의 항일 투쟁사를 직접 느껴봄으로써 일제 강점기 하 독립운동에 투신한 학생 단원들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라와 민족을 지키기 위해 개인의 사욕을 버리고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지역의 항일 독립운동사를 잊지 않고 그 의미를 되새김으로써 선열들이 지킨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느끼고, 나라 사랑 마음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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