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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국 첫 '반부패 3무(無)운동' 확산 나선다

등록 2024.05.08 09: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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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관련자와 식사 접대·선물·갑질 하지 않기

직원, 공사·용역 관계자 이어 고위공무원 참여

[창원=뉴시스]7일 오전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집무실에서 '반부패 3무(無)운동' 참여 손피켓을 들고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5.0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7일 오전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집무실에서 '반부패 3무(無)운동' 참여 손피켓을 들고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5.07.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전국 최초의 '반부패 3무(無)운동' 확산을 위해 7일부터 최만림 행정부지사를 시작으로 고위직 공무원이 릴레이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반부패 3무(無)운동은 올해 경남도가 외부 청렴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직무 관련자와 식사 접대, 선물, 갑질하지 않기를 실천하기 위한 청렴 시책이다.

경남도는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정착하고 청렴 체질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 108개 부서를 직접 방문해 반부패 3무운동에 동참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어 경남도에서 발주한 소규모 공사·용역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4월부터 5월 초까지 총 8회에 걸쳐 찾아가는 공사·용역현장 순회 청렴교육을 실시하여 호응과 참여를 이끌었다.

내부 직원과 공사용역 관계자에 이어 5월 7일에는 최만림 행정부지사를 시작으로, 김명주 경제부지사, 실국본부장, 직속기관장 등 28명이 8월 말까지 매주 '반부패 3무(無) 릴레이'에 참여한다.

도내 유관기관·단체, 보조금 단체, 시·군 등에서도 반부패 3무(無) 릴레이에 참여한다.

경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청렴은 공직자의 최우선 덕목이고, 우리 도민들에 대한 공직자의 의무"라면서 "고위공직자들의 청렴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인식 변화와 청렴 실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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