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에스엠, 아티스트 활동 재개…실적·모멘텀 회복”
[서울=뉴시스]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사진 = SM 제공) 2024.05.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27일 에스파의 신보가 발매될 예정"이라며 "직전 초동(108만장) 대비 역성장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는 이미 중국 공동구매 둔화 및 팬덤 보이콧에 따른 타격을 겪었기 때문"이라며 "전작에서 신규 팬덤 유입 시그널도 확인된 만큼, 아직 성장 여력이 풍부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새로운 보이그룹 라이즈가 6월 신보 발매를 앞두고, 선 공개곡 발매 및 월드투어를 진행하면서 직전 초동(101만장) 대비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에스엠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201억원,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15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했다.
그는 "아티스트 활동 비수기로 주요 활동은 NCT 드림 신보(미니) 및 NCT 127 월드투어에 그쳤다"며 "NCT 드림 신보 초동은 246만장에 달했지만, 1분기 반영분은 189만장이며 누락분은 2분기에 모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퍼블리싱 자회사와 카카오 통합 북미 법인 관련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성과급 회계 처리 변경으로 분기 판관비가 약 20~30억원 증가한 점도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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