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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탄핵행 급행열차' 암시…"검찰 인사, 마지막 몸부림"

등록 2024.05.14 11:03:05수정 2024.05.14 11: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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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채상병 진상규명 특검 요구 및 정의의 해병대 국토종주 4차 행군 출정식에 참석해 지지연설을 하고 있다. 2024.05.1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채상병 진상규명 특검 요구 및 정의의 해병대 국토종주 4차 행군 출정식에 참석해 지지연설을 하고 있다. 2024.05.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4일 김건희 여사 의혹 수사를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지휘라인이 모두 교체된 것과 관련해 "그렇게도 2016년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랐건만 'T' 익스프레스를 타네요"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인사 보니 그저 마지막 몸부림 같다"며 "그렇게도 2016년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랐건만 'T' 익스프레스를 타네요"라고 적었다.

이 대표가 언급한 '2016년 전철'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을 비유한 것으로 풀이된다. T익스프레스는 수도권 한 놀이공원에 설치된 롤러코스터의 명칭으로 윤 대통령의 탄핵 정국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자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가 전날 서울중앙지검장과 차장검사들, 대검찰청 참모들을 교체하는 큰 폭의 인사를 단행하면서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의 수사를 이끌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장으로는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보임됐다.

이 지검장은 2020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며 징계 국면을 맞이했을 때 '총장의 입'인 대검 대변인을 지내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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