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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도 오나"…BBQ, 美 버크셔 인근에 신규매장

등록 2024.05.23 08:54:10수정 2024.05.23 0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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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브래스카 진출…버크셔 주총 기간 4만명 방문

BBQ 오마하점 전경. (사진=제너시스BBQ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BQ 오마하점 전경. (사진=제너시스BBQ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BBQ가 미국 50개 주 중 28개 주에 진출했다. 프랜차이즈 종주국 미국에서 막힘없는 글로벌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네브래스카 주 동부에 위치한 오마하에 'BBQ 오마하점'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매장이 위치한 오마하는 네브래스카 주 최대 도시로 거주 인구가 가장 많다.

오마하엔 세계적인 투자가 워렌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본사가 있어 매년 열리는 주주총회를 위해 이 기간 동안 매년 약 4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고 알려졌다.

BBQ 오마하점은 버크셔 해서웨이와 10분 거리에 위치해 회사를 찾는 전 세계 경제 인사에게 K푸드의 맛을 알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오마하는 호수와 강이 있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시이며, 미주리 강 주변으로 박물관, 미술관, 극장 등이 위치해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편이다.

BBQ 오마하점은 치킨앤비어 타입 매장으로 약 260㎡(78평), 총 62석 규모다.

황금올리브 치킨, 양념치킨, 허니갈릭 치킨 등 치킨 메뉴와 로제 떡볶이 등을 판매한다.

현지인들에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황금올리브 치킨과 양념치킨으로 구성된 '반반치킨'이다.

BBQ 관계자는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탄생지인 미국의 50개 주 전체에서 BBQ치킨을 맛볼 수 있는 날까지 끊임없이 현지 맞춤 메뉴를 개발하고 상권을 분석하는 등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BQ는 미국,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전 세계 57개국에서 7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에선 뉴욕, 뉴저지, 텍사스, 캘리포니아, 하와이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확장했다.

이번에 오픈한 네브래스카 주를 포함해 총 28개 주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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