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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삼성전자와 협업 '30개사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등록 2024.05.23 0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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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형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사업 24일 공고

사업 참여 제조기업 6월 1~28일 온라인 접수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올해 도내 제조공장 30개소를 선정해 '대중소 상생형(삼성형)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구축'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와 협업하여 도내 중소 제조기업이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규모와 수준에 따른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 제조기업 기초단계 30개사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5G,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공정개선 솔루션과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80개사 구축 지원 물량 중 경남도는 가장 많은 30개사를 유치해 삼성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삼성 30%, 경남도 15%, 시·군 15%씩 지원하며, 기업 자부담은 40%다. 기업당 사업비 1억 원의 범위에서 최대 6000만 원을 지원받는 셈이다.

삼성전자 현직 제조전문가 3명이 지원 기업에 8~10주간 상주 근무하면서 과제 발굴에서 실행까지 제조혁신 노하우를 전수하고, 품질, 생산성, 물류, 환경 등 분야별 제조현장 혁신 활동을 수행한다.

삼성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삼성과의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도내 중소 제조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24일 게시되는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http://www.kbiz.or.kr)  공고문을 참조해 6월 1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 접속→지원사업→스마트공장→공지사항→2024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삼성전자)→URL(참여의향서) 클릭→참여의향서 제출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산업부(02-2124-3392, 4311, 4313~4, 4371~3) 혹은 이메일 [email protected]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는 올해 '대중소 상생형(삼성형)'과 '경남형' 두 가지 유형의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남형은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솔루션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도내 85개사에 기업당 최대 6000만 원을 지원하며, 지난 4월 12일부터 공고하여 5월 30일까지 신청받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스마트공장 구축은 기업의 제조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 요건"이라며 "삼성의 상생형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제조기업이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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