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금리 떨어지는데 연 20% 적금이 나온다고?…기대반 의심반

등록 2024.05.27 04:50:00수정 2024.05.27 05:34: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액티브 시니어들 특판 소식에 기대감 커져

낚시성 상품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DGB대구은행 *재판매 및 DB 금지

DGB대구은행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DGB대구은행이 최고 20%에 달하는 고금리 상품 출시를 예고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해 최고 연 20%의 적금 신상품을 다음달 5일 출시할 예정이다.

대구은행이 'iM뱅크(아이엠뱅크)'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처음 출시하는 특판 상품이다.

비대면 전용인 이 상품은 가입자가 매일 납입하는 형태로, 1인당 최대 납입 횟수는 60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금리는 현재 적금 수준인 4%대에 첫 고객과 납입 횟수 등 조건에 따라 최고 16%포인트가 우대금리로 붙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고금리 상품인 만큼 납입액과 한도 규모는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연 20% 금리를 내세웠지만 은행의 수익성을 고려하면 우대 조건이 매우 까다롭거나 기간 및 납입 한도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대구은행을 카카오톡에서 친구 등록하면 상품 출시 소식을 먼저 받아볼 수 있다.

한편 대구은행은 고금리 특판 예적금과 함께 은행권 최저금리 수준의 주택담보대출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대구은행의 지난달 분할상환방식 신규 주담대(3월 취급) 평균금리는 3.66%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