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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전북과 0대 0 무승부…9경기 무패행진

등록 2024.05.26 08: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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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없이 0대 0으로 경기 마쳐

이영준이 헤더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김천상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영준이 헤더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김천상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김천상무가 전북과 0대 0 무승부로 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26일 김천상무프로축구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전북현대모터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R 경기에서 0대 0으로 비기며 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막판에는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으로 천당과 지옥을 오가기도 했다.

김천상무는 9경기 무패를 위한 선발 라인업으로 골키퍼 김준홍과 박민규, 김봉수, 박승욱, 김태현 포백으로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은 부상에서 복귀한 김동현과 원두재, 강현묵이 맡았다.

전방에는 정치인, 이영준, 김현욱이 자리하며 전북의 골문을 노렸다.

김천상무는 전반 시작부터 위기를 맞았다.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패스미스로 전북에 중거리 슈팅을 허용했다.

다행히 김준홍의 선방이 빛나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김천상무는 여러 차례 슈팅을 날리며 전북을 위협했다.

전반 4분, 김현욱이 전방압박으로 공을 빼앗자마자 슈팅까지 날리며 포문을 열었다.

전반 14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박민규가 올린 크로스를 김태현이 박스 안으로 침투하며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이어 김천은 다시 한번 전방압박으로 공을 빼앗고 이영준의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연계 플레이도 빛났다.

전반 20분, 원두재의 롱패스를 받은 정치인이 강현묵과 2대 1 패스를 통해 수비를 벗겨내고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오른발에 공이 걸리며 골문을 빗나갔다.

후반 추가시간으로 5분이 주어진 가운데 김천상무는 코너킥에서 서민우의 골이 터지며 환호했다.

그러나 VAR로 골 이전에 서민우의 핸드볼이 선언되며 짙은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지는 전북의 공격 상황에서는 핸드볼 페널티킥 체크 VAR이 가동됐지만, 다행히 경기가 그대로 진행되며 위기를 넘겼다.

김천상무는 이어 두 차례 슈팅으로 전북의 골대를 위협했지만, 결국 득점에는 실패하며 0대 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김천상무는 오는 2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지난 경기 설욕을 준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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