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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장 물러난 경계현 사장, "연구 집중" 근황 밝혔다

등록 2024.05.27 17: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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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삼성전자 DS부문장서 교체

"삼성 업계 리더십과 기술 혁신에 보탬"

[서울=뉴시스]경계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사진=SNS 캡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경계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사진=SNS 캡쳐)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삼성전자의 반도체 수장 자리에서 물러나 미래사업기획단장 겸 SAIT(삼성종합기술원) 원장 자리에 오른 경계현 사장이 미래 혁신과 연구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 사장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삼성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면서 급변하는 반도체 산업에 맞춰 항상 적응해왔고, 지금도 적응 중이다"고 전했다.

그는 "새로운 직책을 맡아 미래 혁신과 연구에 집중하겠다"며 "삼성의 업계 리더십과 기술 혁신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뒤를 이어 DS(디바이스설루션)부문장에 오른 전영현 부회장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경 사장은 전 부회장에 대해 "반도체, 메모리, 배터리 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과 같은 급진적 신기술 시대에 우리의 경쟁력을 강화해줄 사람"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나 자신을 재창조할 수 있는 이 기회를 기꺼이 받아들인다"며 "새로운 역할에서 여러분과 계속 함께 일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적었다.

앞서 삼성전자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 아래 대내외 분위기를 일신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반도체 수장을 기존 경 사장에서 전 부회장으로 전격 교체했다. 경 사장은 최근 반도체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해 스스로 부문장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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