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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모하메드 "한-UAE관계 새 도약" "한국은 가족" 우의 다져

등록 2024.05.29 21:08:30수정 2024.05.29 22: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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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정상 관저서 차담 나눠…김여사·영애 동석

김여사, 영애에 "첫 수행국 한국 선택해줘 감사"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이 29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차담을 한 뒤 산책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이 29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차담을 한 뒤 산책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5.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한-UAE정상회담차 방한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대통령과 차담을 했다.

29일 관저에서 나눈 차담에서 양 정상은 모하메드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 양국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이정표가 됐다는데 공감했다고 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전했다.

또 양 정상은 중요한 여러 분야에서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는 의미있는 성과가 도출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한을 통해 정상간 신뢰와 우의가 더욱 두터워진 만큼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하고 양국관계 강화를 위해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차담에는 모하메드 대통령의 장녀인 마리암 빈트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국책사업담당 부의장이 동석했다.

김건희 여사가 마리암 부의장에 "한국을 첫 국빈방문 수행 국가로 선택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하자 마리암 부의장은 "첫 국빈방문 수행을 한국으로 오게 돼 제가 오히려 더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를 듣던 모하메드 대통령은 "우리는 한국을 가족처럼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리암 부의장은 전날 친교일정과 만찬에도 참석했다.

마리암 부의장이 해외 국빈 방문은 한국이 처음으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친교일정에 영애를 동반하면서 UAE측이 한국 방문에 부여하는 특별한 의미를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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