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무너지는 국정 정상화 하고 민생 살리는 국회 만들겠다"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국회 임기 시작일인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5.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조성우 정금민 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대 국회 개원 첫 날인 30일 "무너지는 국정을 정상화하고 죽어가는 민생을 살리고 국가적 과제와 해결에 앞장서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무엇보다 국회의 입법권을 포함한 국정 감시 권능을 국민을 위해 적극 행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에 자신과 주변인들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헌법 상 권한을 계속 남용하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다"며 "민심을 나침판 삼아 전진하는 국회의 성과로 평가 받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 대표는 민생·개혁 법안을 속도감 있게 처리하기 주요 상임위원장인 법제사법위원장 직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국회 관행에 따라 제2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야당에게 국회 운영의 막중한 책임을 부여한 총선 민심이 원구성에서부터 제대로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며 "지난 국회에서 충분한 국민적 공감대를 이뤘음에도 처리되지 못하거나 정부·여당에 의해 거부된 법안도 최대한 신속히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2대 국회 개원 즉시 몽골기병과 같은 자세로 민생 입법과 개혁 입법 속도전에 나서고 국회가 가진 감시·견제 기능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일부 조항을 수정한 채상병 특검법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골자로 한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조치법을 당론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국회 임기 시작일인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5.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국회 임기 시작일인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5.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국회 임기 시작일인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5.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앞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제22대 국회 임기 시작일인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5.3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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