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역 5개 공항 방위각 개선 공사 완료…무안공항, 유족과 협의 후 착공
포항경주·광주·사천(서쪽)·김해(민간용)·여수공항 공사 완료
![[무안=뉴시스] 김선웅 기자 = 2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항공·철도사고 조사위원회(ARAIB) 관계자들이 로컬라이저(방위각 표시 시설)가 설치된 콘크리트 둔덕을 조사하고 있다. 2025.01.02.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02/NISI20250102_0020649068_web.jpg?rnd=20250102154202)
[무안=뉴시스] 김선웅 기자 = 2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항공·철도사고 조사위원회(ARAIB) 관계자들이 로컬라이저(방위각 표시 시설)가 설치된 콘크리트 둔덕을 조사하고 있다. 2025.01.02. [email protected]
5개 공항의 방위각시설 개선 공사는 방위각시설이 부러지기 쉬운 구도로 개선했으며 해당 공항을 이용하는 99%의 항공기가 개선된 방위각시설을 이용해 착륙하고 있다고 국토교통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지난 4월 발표한 항공 안전 혁신 방안에서 전국 7개 공항(9개소) 중 포항경주공항(9월29일), 광주공항(10월27일), 사천공항 1개(06L 동쪽방향·12월5일), 김해공항 1개(36L방향 민간용 활주로·12월12일), 여수공항(12월31일) 등 5개 공항에 대해 공사를 완료했다.
김해국제공항은 민간 활주로와 군용활주로 중 이번에 개선 공사를 마친 활주로는 민간활주로이다. 사천공항도 2본의 활주로에서 동편의 활주로의 방위각시설 공사를 완료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김해공항(군용 활주로)과 사천공항(24R 서쪽방향) 2개소는 내년 2월 설 연휴 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국토교통부는 12.29 제주항공 참사의 피해를 키운 국내공항의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에 대한 개선을 추진한다. 대상은 대형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과 여수공항, 김해공항 등 7개 공항이다. 국토부는 기존 방위각 시설 둔덕을 활주로 방향으로 일부 성토해 지하화(대안1)와 기존 둔덕을 제거하고 부러지기 쉬운 구조로 방위각 시설을 재설치(대안2)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2025.01.22. (사진=국토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2/NISI20250122_0001756129_web.jpg?rnd=20250122134225)
[서울=뉴시스] 국토교통부는 12.29 제주항공 참사의 피해를 키운 국내공항의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에 대한 개선을 추진한다. 대상은 대형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과 여수공항, 김해공항 등 7개 공항이다. 국토부는 기존 방위각 시설 둔덕을 활주로 방향으로 일부 성토해 지하화(대안1)와 기존 둔덕을 제거하고 부러지기 쉬운 구조로 방위각 시설을 재설치(대안2)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2025.01.22. (사진=국토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방위각시설 공사는 항공사와 조종사, 관제기관, 제주도 등 관계기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다"라며 "조기 추진이 가능한 방법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에 대해서는 설계를 완료하고 유가족과 협의 후 개선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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