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오르자 '상한제'로 몰린다…이달 1만가구 공급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라운지에서 송파와 강남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이 보이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올 1월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공동주택 약 1천585만가구의 공시가격을 이달 30일 공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9.13% 상승한 수준으로 확정됐다. 서울의 상승 폭은 18.60%로 결정됐다. 2026.04.29.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9/NISI20260429_0021266156_web.jpg?rnd=20260429164334)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라운지에서 송파와 강남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이 보이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올 1월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공동주택 약 1천585만가구의 공시가격을 이달 30일 공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9.13% 상승한 수준으로 확정됐다. 서울의 상승 폭은 18.60%로 결정됐다. 2026.04.29. [email protected]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전국에서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는 총 9906가구다. 지역에 따라 경기 5328가구, 인천 3483가구, 전남 1095가구다.
분양가상한제 단지에 수요가 집중되는 배경에는 최근 분양가 상승 압력이 있다. 미국·이란 전쟁 등으로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공사비가 오르고, 이는 곧 분양가 인상으로 이어지는 흐름이다.
이와 달리 분양가상한제 단지는 가격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돼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가 형성된다.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청약 경쟁률도 치솟고 있다.
실제 올해 분양된 강남권 주요 단지인 '아크로 드 서초'와 '오티에르 반포'는 각각 1099.1대 1, 171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용산구 '이촌 르엘' 역시 134.9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같은 흐름은 수도권 외곽과 지방 도시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가 상승 압력이 이어지는 한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로 수요가 몰릴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실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017만62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89% 상승했다. 수도권은 같은 기간 2832만원에서 3301만원으로 16.58% 오르며 상승폭이 더 컸다.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격이 제한된 분양가상한제 단지의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고덕신도시 아테라 투시도. (사진=금호건설 제공) 2026.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2/NISI20260422_0002117166_web.jpg?rnd=20260422092227)
[서울=뉴시스] 고덕신도시 아테라 투시도. (사진=금호건설 제공) 2026.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단지는 평택시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A-63BL에 지하 1층~지상 27층, 6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6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DL이앤씨는 이달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 일원에 '안양 에버포레 자연& e편한세상'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2개 블록,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9개 동, 전용면적 84~95㎡ 총 404가구로 조성된다.
중흥토건과 우미건설은 전남 여수시 소호동 소제지구에서 '여수 소제 중흥S-클래스 우미린'을 분양 중이다. 소제지구 첫 분양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5층, 총 21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84·109·135㎡ 총 1679가구 대단지다.
포스코이앤씨는 5월 인천광역시 서구 마전동 일원에서 '더샵 검단레이크파크(AB22·23블록)'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2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857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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