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6·3대전]허태정 "야구장 증설" vs 이장우 "계룡스파텔 사수"

등록 2026.05.31 19:26:42수정 2026.05.31 19:58: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허태정, 48시간 무귀가 민생현장 유세 총력전

이장우, 계룡스파텔 이전 이슈 선거막판 쟁점화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31일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 허 후보 선대위 제공) 2026.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31일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 허 후보 선대위 제공) 2026.05.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6·3지방선거 본 투표 사흘을 앞둔 31일 여야 대전시장 후보들이 일제히 집중유세를 열면서 치열한 득표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는 이날 프로야구 낮 경기가 열린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박정현·박용갑·장철민 국회의원과 함께 집중유세를 벌이고 시정 탈환을 위해 표를 몰아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자신이 민선7기 시장 재임때 설계 단계에서 구상한 야구장 좌석이 이장우 시장 민선 8기에 3000석가량 줄었다고 비판하면서 "시장이 되면 줄어든 좌석 3000석을 신속히 증설하겠다"며 팬심을 겨냥했다. 

허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이틀인 6월 1일과 2일, 48시간 동안 집에 돌아가지 않고 대전 시민의 일터를 차례로 찾는 '무귀가 유세'에 나선다.

낮에는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을 둘러보며 자영업자·근로자·주민의 생활 현안을 듣고 밤에는 택시 승강장과 소방서, 경찰서 등을 돌며 야간 근무자의 업무와 삶을 살피는 방식이다.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시민의 일상을 후보가 직접 체감하고, 그 일터에서 보완해야 할 안전·생활 과제를 살펴보기 위한 유세일정이라고 허 후보는 설명했다.

허 후보는 "도시는 낮에 움직이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밤과 새벽에 일하는 다수의 시민이 떠받치고 있다"며 "48시간이 끝날 무렵에는 대전이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고 살기 좋아질 수 있다는 약속을 손에 들고 시민 앞에 서겠다"고 말했다.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와 조원휘 유성구청장 후보를 비롯한 시·구의원 후보들이 31일 '계룡스파텔 이전 규탄' 집중 유세를 열고 있다. (사진= 이 후보 선대위 제공) 2026.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와 조원휘 유성구청장 후보를 비롯한 시·구의원 후보들이 31일 '계룡스파텔 이전 규탄' 집중 유세를 열고 있다. (사진= 이 후보 선대위 제공) 2026.05.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와 시당 선대위는 민주당 계룡시장 후보가  유성구에 있는 군 휴양시설인 계룡스파텔을 계룡시로 이전하겠다고 공약한 것에 대한 막판 선거쟁점화에 나섰다.

이 후보는 지방선거 후보자 등과 함께 이날 오후 대온장 네거리에서 '대전이 사라진다'를 '계룡스파텔 이전' 총궐기 대회를 겸한 집중유세를 펼쳤다. 일부 당협위원장과 후보의 삭발식까지 진행되면서 결기를 다졌다.

문재인 정부시절 중소벤처기업청이 세종시로 이전된 것을 상기시키면서 최근 국가유산청 경주 이전 공약 등이 민주당 지방선거 후보자들로부터 나오는 상황 등을 연계해 민주당 책임론을 강하게 부각시키는 전략이다.

이장우 후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세종으로 이전할 때도 민주당 정치인들은 제대로 목소리를 내지 못했는데, 정청래 대표가 계룡스파텔 이전 공약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나섰다"며 "도대체 대전을 어떻게 생각하기에 대전의 자산을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공약을 아무렇지 않게 내놓을 수 있느냐"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장우가 시장으로 있는 한 계룡스파텔은 절대로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지 못한다. 대전의 자산은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중앙시장을 비롯해 중앙로역, 대전역, 전통시장 등 거쳐 시 전역의 인파가 몰리는 곳을 중심으로 늦은 시간까지 트럭유세전을 펼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