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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피해 경남 거제·통영 학교 21곳 휴업

등록 2026.08.18 10:07:39수정 2026.08.18 11:06:10

[창원=뉴시스]통영중학교 후문 및 주차장 침수.(사진=경남교육청 제공) 2026.08.1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통영중학교 후문 및 주차장 침수.(사진=경남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남해안에 쏟아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침수 등 피해를 입은 거제·통영지역 학교와 유치원이 휴업에 들어갔다.

18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거제 지역 중·고등학교 20곳과 초등학교 1곳이 수업을 진행하지 않는 휴업을 결정했다.

호우 피해로 학교가 침수 등 피해를 본 명사·외간·외포·장평·대우·동부초등학교(6곳)와 도로와 통학로 사정이 좋지 않은 신현초교와 거제 두룡초교(2곳)는 돌봄을 운영하지 않는다.

교육시설 피해 접수도 46건이 발생했다. 단설 유치원 10곳과 초등학교 22곳, 중학교 9곳, 고등학교 4곳, 특수학교 1곳이 침수(27건), 누수(11건), 파손·유실(8건) 등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교육청은 개학 전까지 필요한 시설을 우선 복구할 계획이다. 특히 급식소 복구가 개학 전까지 완료되지 않으면 대체 급식 등 학생 급식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거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17일 오후 경남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인근 도로에 토사와 돌 등이 밀려 내려와 있다. 2026.08.17. con@newsis.com

[거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17일 오후 경남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인근 도로에 토사와 돌 등이 밀려 내려와 있다. 2026.08.17. [email protected]

방학 중 복구가 어려우면 개학 연기도 검토한다. 개학 연기로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인근 학교에서 긴급돌봄도 운영한다.

또 학교가 피해 복구와 학사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시설 담당자와 함께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시급한 곳에는 예비비를 우선 지원한다.

이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재난복구비를 신청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권순기 경남교육감은 지난 17일 변광용 거제시장을 만나 학교 주변 하천과 배수시설 정비 등 재발 방지를 위한 거제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창원=뉴시스]호우 피해 거제 지역 학교를 방문한 권순기 경남교육감.(사진=경남교육청 제공) 2026.08.1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호우 피해 거제 지역 학교를 방문한 권순기 경남교육감.(사진=경남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권 교육감은 오전 을지연습상황보고회를 마친후 피해 지역인 거제와 통영지역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거제 913.4㎜, 통영 748.4㎜의 기록적인 폭우로 1명이 사망했고 거제에서 2명, 통영에서 1명이 부상을 입었다.

호우로 이날 오전까지 경남이 2342건 피해 신고가 접수됐고 거제와 통영에서는 4161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

현재 통영에서 약 1000세대가, 거제에서는 약 4177세대가 단수를 겪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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