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닦아주고 새 옷 입혀"…고속버스서 난처한 실수한 승객 도운 기사와 시민
등록 2026.08.18 07:39:00수정 2026.08.18 07:52:24
![[서울=뉴시스] 17일 KNN 보도에 따르면 서울에서 양산으로 향하던 고속버스 안에서 거동이 불편한 승객이 실수를 하는 난처한 상황이 벌어졌으나 버스 기사와 다른 승객이 감동적인 대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유튜브 'KNN NEWS'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8/17/NISI20260817_0002214162_web.jpg?rnd=20260817133915)
[서울=뉴시스] 17일 KNN 보도에 따르면 서울에서 양산으로 향하던 고속버스 안에서 거동이 불편한 승객이 실수를 하는 난처한 상황이 벌어졌으나 버스 기사와 다른 승객이 감동적인 대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유튜브 'KNN NEWS' 캡처)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서울에서 양산으로 향하던 고속버스 안에서 거동이 불편한 승객이 실수를 하는 난처한 상황이 벌어졌으나 버스 기사와 다른 승객의 헌신적인 대처가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
17일 KNN 보도에 따르면 최근 서울에서 출발해 양산으로 향하던 고속버스 내부에서 승객 A씨가 거동이 불편한 상태로 화장실을 참다가 자리에서 실수를 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버스 기사는 몸이 불편한 A씨를 버스 뒤편으로 이동시킨 뒤 바가지에 물을 담아오고 물티슈를 챙겨 A씨의 몸을 직접 씻기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모습을 목격한 제보자 또한 망설임 없이 기사 도우기에 나섰다. 제보자는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 기사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물티슈를 건넸으며 인근 매점으로 달려가 새 바지를 구입해 왔다. 기사와 제보자는 A씨의 몸을 청결히 닦아낸 뒤 새 옷을 입혀주었다.
이어 지팡이를 챙기고 우산을 씌워 A씨가 무사히 버스에 다시 탑승할 수 있도록 도왔고 오염된 좌석까지 말끔히 치운 뒤 새 방석을 깔아주는 세심함도 보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행에 박수를 보냅니다", "쉽지 않은일인데 기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옆에서 묵묵히 도와주신 시민께도 감사드립니다"며 기사와 승객의 행동에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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